안녕하세요.
저번 시간에는 남들눈 신경쓰지말고
나만의 페이스로 천천히 달리자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번에는 부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요.
저도 걷고 뛰고 하면서 어느정도
달리기에 조금 편해지고 호흡이 괜찮아 지기 시작했어요.
와~ 진짜 나도 이렇게 달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기록이 아주 좋진 않았어요
8분대! 조금 빨라졌네 하면 8분 안쪽으로 들어왔던것 같아요.
딱 그쯤 이었던것 같아요.
무릎에 무리가 오더라고요.
제가 살이 많이 찐 상태였고
근력운동없이 유산소 달리기만해서
근육이 잘 잡아주지 못하니
몸에서 탈이 났던것 같았어요!
뛰면서 왜 이렇게 무릎이 아플까?
검색을 해보고 했더니
결론은 그렇게 나오네요.
근력운동!
네 맞아요!!
달리기만 좋다고 달리기만 하면
안되는거였어요.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그때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다음에는 집에서 쉽게 할 수있는
스쿼트를 했답니다!
그리고 휴식!
달리기는 며칠 쉬면서 집에서 근력운동을
조금했더니 무릎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번은 발바닥 통증으로
며칠 달리기를 못하고 쉰적이 있어요.
이건 신발하고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신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집에있는거
대충 신기도했어요.
그리고 신랑은 제가 며칠 뛰다가
말것 처럼 생각했었나봐요.
풋! 니가 달리기??
풋 ~ 콧방귀를 뀌면서
너는 못할거야 하는 식으로
바라봤던 터라 신발도 대충 신고 나갔고
발바닥 통증을 느낀날도
딱 그날이었어요.
쿠션이 없는 집에 짱 밖혀있던 신발을
신고 나가서 뛰는 순간!
찌릿하고 발바닥이 찢어지는듯한
통증을 느껴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죠.
며칠을 아팠어요.
괜찮다 싶어서 걸으면 또 아프고
이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러면 달리기를 멈추면 되는거 아니야?
왜 이고생을 하지?
할수도 있는데
달리면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게 좋았어요.
무료하게 집에서 핸드폰 보고, 티비보고 하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뭐라고 하고 싶었어요.
계속 달리다보면 내 숨소리에만 집중하게되고
잡생각이 사라지고
그냥 그 자체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계속 달리게 되더라고요.
다른건 없고 쭉쉬고
인터넷 찾아보면 발바닥 통증 줄여주는
스트레칭 이런거 많이 나와요.
그런거 꾸준하게하고
걸을때도 엄지에 힘을 실어서 걷는등
노력을 하면서 이겨냈네요.
그렇게 고생을 하고 이겨내니
왜 좋은 신발을 신고
좋은 장비를 찾게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런닝화를 구매했답니다!! ㅎㅎㅎ
달리는 것도 물론 너무나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부상예방!!
우리같이 40대 나이 접어들면
진짜 안아팠던 곳도 아프고
없었던 병도 생겨나는
그런 나이더라고요.
몸의 변화가 확 느껴지는ㅜㅜ
서럽지만 40대도 그런데
50대 60대는 오죽하겠어요.
지금이라도 관리를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하는게
내몸의 소리를 듣고 내 컨디션
내 박자에 맞춰서 달리기를 해야한다!
하는 것입니다!
힘드니까 천천히 달려보세요!
요즘 또 슬로우 조깅이 대세랍니다!
빠르게 달리는 것 많이 건강을 지키는길이 아니에요
천천히 달리면서 자연을 즐기고
달리고 있는것 자체를 느끼면서
편하게 조깅을 시작해보세요!
다음에는 운동화, 러닝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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